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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새누리당 비주류의 향방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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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이후 분당 수순 밟을 듯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선택이 향방 가를 것

[뉴스핌=조세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탄핵의 캐스팅보트를 쥔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대거 찬성 대열에 뛰어들면서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계 간 대립과 갈등이 더 이상 봉합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비박계 입장에서 당장 탈당의 구심점이 없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이 안갯속이다.

새누리당은 오래전부터 '1지붕 2가족'을 유지해왔다. 그럼에도 탄핵안 통과 전까지 친박계와 비박계가 실제 결별 수순으로 나아갈 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보수는 분열하지 않는다'는 한국 정치권의 속설처럼 새누리당은 지난 20여 년간 차떼기, 탄핵 역풍, 공천파동 등 숱한 위기 속에서도 집단탈당이란 최악의 상황을 피해왔다. 개별적으로 탈당하더라도 당선되면 금세 돌아오는 게 일종이 관행이었다. 20대 총선에서도 탈당한 후보 7명이 전부 복당했다. 일각에서 비박이 분당을 선택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안 유리문에 새누리당 로고가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실제 탄핵안 처리의 캐스팅 보트를 쥔 비박계는 탄핵 추진과 '질서 있는 퇴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박계의 좌장격인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지난 11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내에서 탄핵 발의에 앞장서기로 했다”며 비박계 중 탄핵 찬성에 제일 먼저 깃발을 들었다. 하지만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이후 돌연 “박 대통령의 화답이 있으면 탄핵에 불참해야 한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우리는 보수 분열을 막아야 하는 책임도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232만 촛불 민심의 분출했고 이어 탄핵안이 통과되면서 더 이상 ‘1지붕 2가족’을 유지하기 힘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큰 틀에서 보면 분당은 된다”면서 “보수 재편은 필연적”이라고 분석했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새누리당은 해체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야한다”며 “이를 친박이 거부한다면 새누리당은 분당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친박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과잉충성이 '근혜산성'을 쌓은게 아니냐”며 “지금 친박의 사고방식은 야당하면 된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지난 9월 4일 오후(현지시간) 주요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국제전시장에 도착해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다만 구심점 확보가 관건이다. 빨라진 대선시계에 따라 범여권 내 정치적 이합집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제는 여권에서 지지율 두 자릿수 이상의 후보가 전무하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대선출마를 검토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보수진영에선 유일한 대안으로 거론된다. 이에 대해 신율 교수는  “대선 후보가 없는 정당은 대통령제 하에서는 없다”며 “결국 반기문 총장을 중심으로 옹립하든, 반총장이 신당에 들어가든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 총장이 친박 중심의 새누리당을 택하지 않는다면 신당창당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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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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