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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 지방도시 22곳, 국비로 지역사업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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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생활환경이나 개발수준이 낮은 지방 시·군 19곳에 대해 지역사업을 전액 국비를 들여 지원한다. 또 3곳에 대해서는 교통개선 사업을 역시 국비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올해 총 2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인구가 줄고 소득수준이 낮아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전액 국비를 들여 추진하며 세제지원, 지역개발지원법상 규제 특례와 같은 다른 혜택도 받게 된다.

시·도지사는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역개발사업구역을 지정·고시하고 오는 2017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지역산업, 지역경관, 지역생활복지(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지원,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포함), 지역관광․체험 부문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나뉜다.

우선 경북 영양군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사업’은 영양의 생태자원인 청정 밤하늘(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지정)을 활용해 ‘별빛생태’ 다기능 쉘터, ‘별․생태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여기에 별빛 아카데미, 별빛 캠핑축제 등의 소프트웨어를 융·복합해 지역 생태자원을 관광화한 사업이다.

전남 고흥군 ‘고흥만 꽃구름길 조성을 통한 체험관광 활성화사업’에서는 고흥만 방조제 일대에 꽃구름길 보행로, 다목적 공원, 주차장 등 경관정비 인프라를 조성한다. 여기에 고흥우주항공축제, 우주체험 프로그램, 농어촌체험마을 연계, 직거래장터 등 소프트웨어를 융․복합하여 지역주민 복지뿐만 아니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밖에 ▲경남 남해군 동창선 다누리 플랫폼 조성사업 ▲전북 장수군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조성 ▲충남 금산군 금산인삼축제 사업 ▲충북 옥천군 꿈엔늘~ 향수(鄕愁)누리 조성사업 ▲강원 영월군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 조성사업 등이 있다.

아울러 교통복지 향상이 시급한 '지역활성화지역'은 '예약형 버스'가 지원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사업과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등이 시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서는 주민참여의 절차(또는 과정)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창의적 사업이 많이 발굴됐다"며 "이 중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동 연수(워크숍) 등을 통해 타 지자체에 적극 확산하는 등 지자체 사업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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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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