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공군이 7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에서 피치블랙 훈련에 참가했다
- KF-16 전투기와 장병 100여 명이 다국적 편대와 주야간 고강도 연합공중작전을 수행했다
- 공군은 임무지휘관 역할로 7개국 전력을 지휘했고 채운기 사령관이 현지 장병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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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간 62소티 비행·24시간 임무계획반… 연합작전 능력·실전 감각 제고
공중전투사령관 현지 방문 격려… 한·호주 공군 우정비행·군사협력 확대 모색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공군이 7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 기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해 다국적 공중전력과 함께 실전적인 연합공중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호주 공군 주관으로 한국, 미국, 일본, 스페인, 독일, 인도 등 16개국 공군이 참가했으며, 우리 공군은 KF-16 전투기 6대와 장병 100여 명을 파견했다.

공군은 현지 적응훈련을 마친 뒤 지난 7월 27일부터 본훈련에 돌입해 항공차단(AI·Air Interdiction), 방어제공(DCA·Defensive Counter Air) 등 다양한 연합편대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군 조종사들은 여러 국가의 각종 기종과 연합 편대를 구성해 총 62소티(sortie)를 비행하며, 복합적인 공중작전 환경에서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훈련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진행되고 있으며, 조종사들은 가상의 공중위협에 대응하는 공대공 교전, 아군 전력·주요 지역 방어 등 다양한 전투상황을 가정한 고강도 연합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정비요원들도 비행 전·후 항공기를 세밀하게 점검하며 안전한 비행과 완벽한 임무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다국적 연합공중작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임무계획반(MPC·Mission Planning Cell)이 24시간 운영되며, 참가국 전력을 통합한 연합편대군의 세부 임무를 계획·조율하고 각국 임무수행 능력을 분석·평가하고 있다.
공군은 임무계획부터 실행까지 작전을 총괄하는 임무지휘관(MC·Mission Commander) 역할도 두 차례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9일 첫 임무지휘를 맡은 나형신 대위는 7개국 항공전력 30여 대를 성공적으로 지휘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본 훈련에 앞서 7월 20일 공군 KF-16 전투기 편대는 호주 공군 F-35A 편대와 우정비행을 실시해 양국 조종사 간 우호를 증진하고 성공적인 훈련 완수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임무요원들은 낯선 작전 환경과 주·야간이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팀워크를 발휘해 어떠한 위협 속에서도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비요원들은 "호주 하늘에 대한민국 공군의 궤적을 새기는 역사적 순간에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채운기 공군공중전투사령관(소장)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호주 다윈 기지를 방문해 훈련에 매진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채 사령관은 "이역만리에서 대한민국 공군의 우수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선보이며 국위선양에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