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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경제브레인⑪] 조연에서 주연으로(?) 김영세 교수

기사입력 : 2013년01월22일 14:31

최종수정 : 2013년01월22일 14:31

- 김태호 전 의원 아들이자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남편

계사년 새해와 함께 박근혜호가 닻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출항과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란 파고를 넘어야 하는 박근혜호를 이끌어갈 인물들의 면면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 시대의 경제정책 근간인 근혜노믹스의 핵심은 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와 공정한 시장경제, 맞춤형 복지를 통한 사회 약자층 배려, 과학기술과 IT를 앞세운 창조형 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요약된다. 뉴스핌은 향후 5년간 근혜노믹스의 주역으로 활동할 박근혜호 경제브레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박근혜의 경제브레인이란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김영세 교수 [사진=연세대힉교]
[뉴스핌=노희준 기자] "조연에서 주연으로(?)". 박근혜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만약 이 인물이 경제부총리직을 꿰찬다면 어울릴법한 말이다.

바로 김영세 연세대 교수를 두고 한 말이다. 친박(박근혜) 원조지만 박  당선인과 다소 소원해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는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진 김 교수는 정치권에서는 '조력자'로  유명하다.

'조력자'란 명칭은 김 교수가 UCLA 대학원 유학 시절 만난 이 위원의 남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김 교수는 2007년 대선의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경제 정책 등에서 박 당선인을 도왔지만, 이번 대선에서도 그는 외곽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자임했다. 대선 '캠프'에 참여하지 않았고, 인수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대신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의 발기인이자 이른바 박 당선인의 '스터디  5인방'의 멤버로 박 당선인의 측면 지원에 주력했다.

'스터디 5인방'은 현재 이른바 '근혜노믹스'의 핵심으로 알려진 '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의 산파 역할을 한 박 당선인의 대권 수업 공부모임이다. '국가미래연구원'은 이 '스터디 5인방'의 모임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한 싱크탱크로 보면 된다.

2007년 경선 당시 이 최고위원이 박 당선인의 대변인 역할을 한 데다 김 교수가 경제 자문 역할을 담당한 것을 고려하면, '부부'가 박 당선인에게 '올인'한 경우지만, 이 최고위원이 전면에 나섰다면 김 교수는 '후방'에 남아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집안 자체로는 새누리당과 끈끈한 연을 맺고 있는 이가 바로 김 교수다. 김 교수의 아버지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내무부장관과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김태호 전 의원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김 교수는 정치와는 담을 쌓고 살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대신 맏며느리인 이 최고위원이 1992년 총선 때부터 시아버지인 김 전 의원의 선거기획과 홍보 등을 도우면서 현실정치를 배웠다고 한다.

이를테면 김 전 의원 입장에서는 정치에 무관심한 아들 대신 며느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최고위원의 정치 입문은 김 전 의원을 필두로 한 가족들의 강력한 권유 덕분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권에서는 조력자로 알려져 있지만,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는 게임이론('전략과 정보', '게임의 기술' 등) 를 중심으로 활발한 저서 활동을 해왔고,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기획예산처, 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 국회 예결위와 기업 컨설팅 관련한 정책보고서를 수십편 내놓았다.

1990년 말부터는 국무총리실 경제사회연구회 평가위원, 기획위원 등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분야에서도 평가위원과 심의위원, 자문위원 등으로 다양한 활동도 펼쳐왔다.

김 교수는 게임이론과 산업조직 공정거래, 정치와 공공경제를 전공분야로 삼고 있어 박 당선인에게는 주로 비금융 분야의 산업 전반에 대해 조언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2008년 한나라당 경선 당시부터 박 당선인의 주요 경제 정책이었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 공약을 입안하는 데 일조했다. 

▲ 김영세 연세대 교수
1962년생 (본적 울산, 서울 성장) △ 중동고 △ 연세대 경제학과 △UCLA 경제학 박사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연세대 기획실 기획실장 △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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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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