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세계 2위와 무역수지 101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 2025년 화장품 수출 114억달러·수입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무역흑자가 전체 흑자의 12.9%를 차지했다
- 국내 화장품 생산액은 17조9382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LG생활건강·코스맥스 등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 제치고…프랑스 다음으로 '안착'
국내 화장품 생산액 17.9조 사상 최대
기초·색조화장품, 생산 비중 가장 '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가 101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2위의 화장품 수출국 반열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실적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K-뷰티, 미국 제치고 세계 2위 도약…화장품 무역흑자 '첫 100억 달러' 돌파
식약처에 따르면 2025년 수출액은 2024년(102억 달러) 보다 11.8%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액은 2024년(13억2000만 달러)보다 2.3% 감소한 12억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2024년 세계 3위에서 2025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섰다.

화장품 수출액이 114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우리나라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국가로 올랐다. 수출 증가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 유형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으로 각각 지난해 수출액의 74.7%, 13.2%로 전체 수출액의 87.9%를 기록하며 화장품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9000만 달러로 처음 흑자를 기록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 10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첫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우리 화장품이 세계적인 인기로 수출액이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인 것에 비해 수입액은 큰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101억 달러)는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780억 달러) 중 1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화장품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다. 2025년 우리나라 화장품의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22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일본으로 11억 달러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2021년 처음 2위를 기록한 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10억 달러를 넘겼다. 2025년 처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전년 대비 19%가 감소하였으며 일본은 4.9% 증가했다.
홍콩, 베트남 등은 순위를 이으며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0.7%를 차지했다. 상위 10개국 중 폴란드는 전년 대비 115% 상승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9위에 올랐다.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은 전년 대비 70.6% 증가해 8위를 기록했다.
◆ 국내 화장품 생산액 17.9조원 '사상 최대'…LG생활건강·코스맥스 부문별 1위
2025년 국내 화장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7조938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생산 유형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이다.
2025년 기초화장용 제품 생산액은 10조3177억원으로 팩·마스크가 가장 많은 증가율 28.3%을 보였다. 손·발의 피부연화 제품(+18.2%), 바디제품(16.0%) 순이다. 색조화장용 제품 생산액은 2조8378억원으로 립스틱·립라이너가 가장 많은 증가율(13.5%)을 보였으며 메이크업 픽서티브(13.3%), 립글로스·립밤(10.6%)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25년 기능성화장품 생산액은 7조1816억원이다. 전년 대비 2.3% 감소하였으나 전체 화장품 생산실적 대비 40.0%의 점유율을 보이며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액이 증가한 주요 제품은 미백 제품이 9.7%, 자외선 차단제 제품은 9.4%, 복합 기능성 제품은 8.2% 증가했다.
2025년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업체 1만5342개 중 1000억원 이상 생산기업 순위는 전년 대비 다소 변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중 생산실적은 엘지생활건강이 3조918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모레퍼시픽 3조256억원, 애경산업 2966억원 순이다.
전년 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전년 21위에서 4위로 상승한 주식회사 에이피알이다. 전년 18위에서 9위로 상승한 주식회사 구다이글로벌, 그리고 전년 19위에서 11위로 상승한 주식회사 비나우가 그 뒤를 이었다. 제조자 개발생산(ODM) 업체 중에서는 코스맥스가 1조6104억원으로 가장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했고 한국콜마가 1조3012억원, 코스메카코리아 3531억원 순이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화장품이 국제 안전 기준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안전성 평가제도의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내 업계가 제도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가이드라인 마련,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오는 9월에는 기존 아시아 중심의 '원아시아 뷰티포럼'을 중동·남미까지 확대한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지코라스)'를 개최해 우리나라 화장품의 글로벌 규제혁신을 선도한다. 해외 규제정보 확대 제공을 위해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별 주요 규제 관련 온라인 교육,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정보 제공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식약처는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