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앱튼이 21일 카티·비만치료제 개발사 지피씨알에 1차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앱튼은 총 100억원 투자로 지피씨알 최대주주를 추진하며 카티부스터·GPR75 비만치료제 개발에 협력한다
- 이번 투자로 앱튼은 신규 신약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했고 지피씨알은 자금난을 해소해 임상·신약개발을 가속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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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이프로젠 자회사 앱튼이 카티(CAR-T) 세포치료제와 차세대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벤처 지피씨알에 1차 투자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앱튼은 지난 2일 공시한 대로 지피씨알에 3회에 걸쳐 총 1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동승 대표가 이끄는 지피씨알은 서울대학교 허원기 교수, 정재연 박사와 함께 공동창업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피씨알은 세포막 단백질인 GPCR 기능을 활용한 두 가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첫째는 CXCR4와 ADRB2 단백질 결합체 기능을 억제해 혈액 내 T세포를 증가시키는 카티 부스터 기술이다. 지피씨알은 체내 T세포 양을 7배 이상, 최대 10배까지 늘려주는 'T세포 가동화제'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초 미국 임상 2상을 마쳤다.

둘째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표적인 GPR75 단백질 억제제 개발이다. 65만여 명의 유전자 분석 결과 이 유전자 기능이 없으면 비만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피씨알은 세계 10대 제약사 중 2곳과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항체 개발 전문기업 앱써락스와 협업해 GPR75 억제 항체도 개발 중이다.
앱튼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피씨알의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며 특히 카티부스터 분야에서 연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모회사 에이프로젠의 항체 공학기술과 cGMP 생산시설을 활용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로 앱튼은 카티 항암 세포치료제와 차세대 비만치료제 분야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피씨알은 자금난으로 지체됐던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