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블더블' 칸터 활약에도 DB에 패배 최하위 탈출 실패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안양 정관장이 창원 LG에 이어 울산 현대모비스에도 승리를 챙기며 정규리그 2위를 지켰다.
정관장은 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95-7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2위(34승 18패)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관장은 홈에서 6연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도 홈 강세를 이어가며 7연승을 완성했다.
'캡틴 데이' 행사도 열렸다. 주장 박지훈이 1쿼터에만 7점을 올리며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쿼터 종료 2초 전에는 전성현이 외곽포를 터뜨리는 데 성공하며 20-11로 앞섰다.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신인 문유현이 쿼터 종료 34.2초를 남기고 3점 플레이를 펼쳤고, 정관장은 46-2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한승희의 3점슛이 꽂히며 49-28까지 벌어졌다.
3쿼터 종료 6분 20초 전에는 이날 엔트리에 든 선수 중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렌즈 아반도까지 첫 득점을 기록해 57-34를 만들었다.
4쿼터에는 브라이슨 워싱턴의 득점포도 터지며 84-57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정관장에서 워싱턴이 14점 8리바운드, 박지훈이 13점 7어시스트, 오브라이언트가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19점 11리바운드, 정준원이 1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정에서 정관장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원주 DB는 같은날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3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이번 정규시즌 삼성 상대 전승을 거뒀다.
3쿼터 초반까지는 DB가 48-36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고, 4쿼터에는 71-71 동점으로 DB가 삼성에 역전을 허용할 뻔 했다. 그러나 헨리 엘런슨의 3점슛, 정효근, 박인웅이 자유투로 연속 6득점을 쌓아 힘겹게 리드를 지켰다.
DB에서 엘런슨이 28점 7어시스트, 이정현이 12점, 정효근이 10점을 기록했다. 이선 알바노도 8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DB는 4위에 올라있다.
삼성은 케럼 칸터(21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더블더블 활약에도 불구하고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삼성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 SK는 같은날 홈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연장 접전 끝에 106-102로 꺾었다. 김낙현이 3점슛 6개 포함 26점으로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자밀 워니도 22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