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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프·독 등 나토의 유럽국, "그린란드에 군사력 배치 논의"… 트럼프 안보 우려 무마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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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이 독일과 프랑스 등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다른 유럽 회원국들과 함께 덴마크의 북극 지역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안보 강화를 위해 병력을 파병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중국 등으로부터의 안보 위협을 거론하며 그린란드를 매입 또는 강제 병합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이 자체 군사력을 동원해 그린란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히려는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3월 29일(현지시간)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수도 누크의 구시가지 풍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정부 관계자는 이날 "그린란드의 안보 강화를 위해 나토 차원의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영국은 북극 억지력과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른 나토 동맹국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총리실 측은 "키어 스타머 총리가 북극 고위도 지역에서 커지고 있는 러시아의 공격적 행보를 대단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그린란드를 병합하지 않고도 이 지역의 안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득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란드에 유럽의 나토 동맹국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지난 8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 유럽 회원국들은 이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에 북극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나토가)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 "본격적인 병력 배치일 수도 있고 기간이 한정된 군사 훈련일 수도 있으며 정보 공유와 역량 개발 및 국방비 지출 재종 등을 조합한 형태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어떤 형태이든 군사적 강화는 나토의 기치 아래 수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미 발트해와 폴란드에서 진행 중인 기존 임무와는 별도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유럽 국가들은 북극 지역에서 유럽의 군사력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야망의 포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 하여금 "유럽이 대서양의 치안 유지 비용을 더 많이 부담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게 하면서 미국 납세자들을 위한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하도록 공간을 열어줄 수 있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북극 안보'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최근 기자들에게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들의 것이다. 이 문제는 그들 없이 결정될 수 없다"면서도 "북극 안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유럽의 문제이기도 하며 결정적으로 나토의 사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EU 공동 예산에서 그린란드에 대한 지원금을 5억3000만 유로로 두 배로 증액한 점을 들며 "우리는 그곳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곳에서의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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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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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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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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