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우수 학생 선수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2025년 체육장학금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육장학금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3위 이상 성적을 거둔 학생 선수에게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교육 과정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초등학생은 30만원,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애 학생 선수의 경우 대학생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되며,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 |
| [서울=뉴스핌] 2025년 체육장학금 신청자 모집 포스터.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10.29 wcn05002@newspim.com |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로, 대한체육회 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혹은 중앙 종목단체가 주최·주관하는 공식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체육공단은 신청자들의 서류를 검토한 뒤,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절차는 종목별 경기단체를 통해 진행된다. 각 단체별로 신청 일정은 다르지만, 체육공단의 최종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21일까지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체육장학금은 학생 선수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지원 사업"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체육공단 공식 누리집 또는 체육인 복지 지원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