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6개 노선 탑승 어린이 대상 진행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제주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제9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만 5세에서 만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참여형 행사로,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항공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인천·부산~보홀 ▲인천·부산~세부 ▲인천~푸꾸옥 ▲부산~다낭 노선에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행복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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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
참가 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되며, 기내에서 제공되는 도화지와 색연필을 이용해 목적지로 향하는 시간 동안 그림을 그려 객실승무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통해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금상(1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 ▲은상(3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 ▲동상(5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부상으로 준다. 결과는 9월 2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완성된 그림이나 기내에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참가자의 모습을 사진 촬영한 후 SNS 계정에 '#제9회하늘길그림그리기대회', '#제주항공하늘길그림그리기대회'를 해시태그 할 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3만 J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이들이 제주항공과 함께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항공여행의 경험을 그림에 담아 오랜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