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일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3만3993대를 발표했다.
- 테슬라가 1만3190대로 1위하며 전기차 비중이 53.9%로 절반을 넘어섰다.
-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친환경차가 91.5%를 차지하며 시장이 전동화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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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3만대·BYD 2023대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한국 수입차 시장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테슬라 판매가 급증하면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가까이 늘었고, 전기차 비중은 처음으로 월간 등록의 절반을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일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3만399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3만3970대보다 0.1% 증가한 수준이며, 전년 동월 2만1495대와 비교하면 58.1% 늘어난 수치다. 1~4월 누적 등록대수는 11만6113대로 전년 동기 8만2152대보다 41.3% 증가했다.
시장 확대를 이끈 것은 단연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4월 1만3190대를 등록해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38.8%에 달했다. 전년 동월 1447대와 비교하면 811.5% 급증한 규모다. BMW는 6658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는 4796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BYD가 2023대로 4위에 오르며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존재감을 키웠다.
수입차 시장의 연료별 구도도 크게 바뀌었다. 4월 전기차 등록대수는 1만8319대로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3712대보다 393.5%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2777대로 37.6%를 차지했지만 전년 대비 6.7% 줄었다. 가솔린은 2734대, 디젤은 163대에 그쳤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합친 친환경차 비중은 91.5%에 달해 수입차 시장의 중심이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모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가별로도 변화가 뚜렷했다. 유럽 브랜드는 1만6385대로 전체의 48.2%를 차지하며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유지했지만, 미국 브랜드는 테슬라 효과로 1만3611대를 기록해 점유율 40.0%까지 올라섰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470.2%에 달했다. 중국 브랜드는 BYD 판매 확대에 힘입어 2023대를 기록했고, 점유율은 6.0%로 상승했다.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전기차가 휩쓸었다. 4월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으로 9328대가 등록됐다. 2위는 테슬라 모델 3 프리미엄 롱레인지 1481대, 3위는 BMW 520 1191대였다. 모델 그룹 기준으로도 테슬라 모델 Y가 1만86대로 1위를 차지했고, 테슬라 모델 3가 2596대로 뒤를 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2만2089대로 65.0%, 법인 구매가 1만1904대로 35.0%를 차지했다. 개인 구매는 경기 7427대, 서울 4075대, 인천 1732대 순으로 많았고, 법인 구매는 부산 3798대, 인천 3458대, 경남 2067대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브랜드별 등락이 혼재했으나 전기차 판매 호조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 등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