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인턴기자 = 이정후가 워싱턴을 상대로 안타를 추가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첫 리그 22패를 달성해 1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날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가 오늘 워싱턴과의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대주자로 나서 시즌 4호 도루를 성공시킨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4경기 연속 선발 제외 당했다.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브라이튼에게 1-4로 완패하며, 이번 시즌을 리그 17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 뉴캐슬,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리그 7호 골과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안첼로티 감독과 작별인사를 나눈 레알 마드리드는 새 감독으로 사비 알론소를 선임했다. 3년 계약의 알론소는 6월에 있을 클럽 월드컵부터 지휘봉을 잡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롯데와의 연장 혈투 끝에 10회말 문현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롯데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한화는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르윈 디아즈의 끝내기 솔로 홈런에 힘입어 기아를 3-2로 눌렀다. 디아즈는 이날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2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공동 5위까지 도약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역전승으로 NC를 제압했다. NC와 두산은 치열한 승부 끝에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인천에서는 LG가 SSG를 상대로 12안타를 몰아치며 승리를 챙겼다. SSG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LG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고척에서는 kt가 소형준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와 함께 키움을 물리쳤다. 키움을 스윕하며 3연승을 질주한 kt는 단독 4위자리까지 올라섰다.
KLPGA 투어에서는 박현경이 노보기 역전 우승으로 2025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첫 우승으로 통산 8승을 이뤄낸 박현경은 대회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KPGA 투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는 태국 선수 깨우깐자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탁구 간판인 신유빈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신유빈은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현정화 이후 32년만에 세계선수권에서 멀티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이번주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6월 1일 새벽 4시, 인터 밀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선다. 파리 생제르맹이 승리한다면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주 디트로이트와 마이애미을 상대하고,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클리블랜드와 뉴욕 양키스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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