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센터부스 통해 체성분 및 뇌파맥파 검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임랑해수욕장에서 '세븐비치 어싱챌린지'의 다섯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BNK금융그룹 등이 공동 주최하며,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지역기업인 BNK부산은행과 부산미래IFC검진센터가 후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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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카드뉴스 [사진=부산시] 2025.03.16 |
어싱은 맨발로 땅과 접지해 지구의 자유전자를 연결하는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해수욕장을 이미 거친 뒤 임랑해수욕장에서 이어지는 다섯 번째 순서다.
시민 약 2000명이 참여할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어싱 코스 안내, 스트레칭, 걷기 챌린지 순으로 진행된다. 메디컬 센터부스를 통해 체성분 및 뇌파맥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매달 11일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도 병행된다.
행사는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왕복 2㎢ 코스로, 참가자는 임랑교 방파제 앞 출발선에서 시작해 임랑 등대 방파제로 이동 후 반환점에서 다시 출발지로 돌아간다.
참가 신청은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현장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생수, 배지, 신발주머니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이후 올해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5월과 9월에 일광과 송도해수욕장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임랑해수욕장은 숨겨진 매력이 많은 곳이며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어싱을 통해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