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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에 대기업 사외이사 보수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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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사 중 7개사 보수 줄여
보수 1위 삼성전자도 10% 감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해 경기 부진 여파로 주요 대기업의 사외이사 평균급여(연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사외이사 보수 지급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7곳이 급여를 줄였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시가총액 500대 상장회사 중 이달 7일까지 주주총회소집공고를 공시한 기업 247곳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평균급여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억833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2024년 사외이사 평균보수 상위 10곳 [사진=CEO스코어]

지난 2023년 2억316만원 대비 1983만원(9.8%) 감소했지만 1위를 수성했다.

평균급여는 사외이사의 보수총액을 연 평균인원으로 나눠 계산했다. 다만 평균급여의 계산 기준이 기업·연도별로 다르게 공시돼 개별 공시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사외이사 평균급여 상위 10개 기업 중 7곳이 지난해 급여를 줄였다. 2년 연속 2위를 지킨 SK텔레콤의 평균급여도 1억5677만원으로 전년 대비 1189만원(7.0%) 줄었다.

또 SK하이닉스, SK, SK스퀘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삼성물산 등도 평균 급여가 줄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 현대차,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은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올랐다.

조사대상 기업 중 지난해 사외이사의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는 곳은 29곳으로, 전년 20곳 대비 9곳 늘었다.

중견기업 중에서는 반도체 장비 업체인 '테스'가 1억600만원으로, 유일하게 사외이사 평균급여 1억원을 넘겼다.

2023년과 비교해 사외이사 1인 평균급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급여는 1억711만원으로, 6081만원(36.2%) 감소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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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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