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농부산물 소각 방지 위한 긴급 조치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3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임대농기계인 잔가지파쇄기의 무상임대 지원기간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 지원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2025.01.15 |
현재 남해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이동면), 동남권(삼동면), 북부권(고현면) 등 3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잔가지파쇄기는 2종 8대가 준비돼 있다.
사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마을 대표를 통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한 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사용설명 및 안전교육을 받은 뒤 이용할 수 있다.
무상임대 지원기간 연장은 겨울철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 감소와 산불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잔가지파쇄기를 활용하면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보호, 퇴비활용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