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5 국감] 김태현 연금공단 이사장, MBK 홈플러스 투자 손실 '책임 통감'(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개최
연금공단, MBK 투자로 9000억 날려
KT 전 대표 연임에 반대 의견 이례적
김태현 이사장 "심사 체계 지적일 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에 투자했지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손실을 낸데 대해 책임을 통감했다. 반면 윤석열 정부의 외압에 따라 구현모 KT 전 대표 연임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정면 반박했다.

복지위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MBK·홈플러스 사태, KT 전 대표 연임 관여, 국민연금 지속성, 국내 주식 투자 비중 조정 등에 대한 질의를 이었다.

◆ 연금공단, MBK 차입매수 알면서도 투자…국민 혈세 9000억 날려

여당 의원들은 MBK·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지난해 국감에서 질타했으나 개선하지 않고 있다가 국민에게 더 큰 피해를 줬다며 거센 비판을 가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의 탐욕적 약탈적 행태에 대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굉장한 질타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금공단은 올해 2월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3월 홈플러스 기업회생이 신청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2015년 홈플러스 인수할 당시 총 6121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원금과 이익을 합쳐서 3131억원을 회수했으나 받아야 할 금액은 공정가치로 9000억원이다. 김 이사장은 상환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18 leehs@newspim.com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사모펀드를 배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도입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며 "결국 홈플러스 근로자를 해직시켰고 홈플러스 자산을 팔아 자기 이익을 챙기고 빚덩이는 국민에게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사장은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차입매수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부동산 장사를 하겠다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기관투자자로서 적합하느냐"고 질타했다.

김 이사장은 "담보가치를 중심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MBK의 약탈적인 이익 창출에 국민연금이 도운 결과"라고 꾸짖었다.

김 이사장은 결국 "투자한 기업으로 인해 고통받은 부분에 대해 이사장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죄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도 "홈플러스 회생으로 고통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구현모 KT 전 대표 연임에 반대 의견…김태현 이사장 "현직자 우선 심사 때문"

윤 정부의 외압에 따라 구현모 KT 전 대표 연임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연금공단은 2022년 말 KT 이사회가 구 전 대표를 차기 CEO 단독 후보로 선임하자 후보 결정이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취임 하루 만에 인사 반대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18 leehs@newspim.com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구 전 대표는 지난 2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KT 정관에 따라 연임에 도전했는데 서 본부장이 이례적으로 반대하는 자료를 냈고 당시 이관섭 정책기획수석이 아는 사람을 통해 사퇴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전했다'는 말을 했다"며 "연금공단의 개입으로 KT 수장은 9개월 동안 공백이었고 그러다 보니 수익률이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서 본부장은 보도자료 배포 경위에 대해 "당시 기자들의 문의가 많아서 어떤 방법으로 대응하면 좋겠냐고 했을 때 설명자료로 대응하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했고 해명했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취임한 지 하루 만에 이 판단을 해서 어떤 절차를 공식적으로 거치지 않고 보도자료에 대응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용산이 걸어 놓은 어떤 프로젝트 안에서 역할을 한 것밖에 판단이 안 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이사장은 "그 사람에 반대한 것은 아니다"며 "당시 KT가 현직자 우선해 심사받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