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푸드 수출 늘리고 제조현장 AI 도입…金 총리 "시너지 효과 발휘"

기사입력 : 2025년10월24일 17:34

최종수정 : 2025년10월24일 17: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남 삼양식품 공장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2030년까지 K-푸드 수출 150억 달러 목표
중소 제조기업 AI 도입률 10%↑…산재 20%↓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케이(K)-푸드 확대 및 산업현장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2030년까지 K-푸드 15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를 가동, 식품수출이 농업·제조업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총리는 24일 경남 밀양 삼양식품 공장에서 제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오는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전략에 대해 민관이 논의하기 위해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열렸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 앞서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삼양식품의 지능형·친환경 생산 현장을 찾아 전 세계에 한국인의 맛을 알리고 있는 수출 제품의 공정 과정을 살폈다.

[서울=뉴스핌] 청사사진기자단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민관합동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2025.10.21 photo@newspim.com

김 총리는 완전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물류창고와 전체 데이터를 관리하는 중앙통제실을 참관하는 등 스마트 제조 기술 현장도 직접 확인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업계 관계자 등 민간 참석자와 함께 글로벌 K-푸드 수출 전략과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2030년까지 15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유망 K-푸드를 선정하고 지역별 확산 전략을 수립해 현재 일부 품목에 수출이 집중된 현상을 해소하고 K-푸드의 저변을 넓힌다.

해외 인증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신시장 개척, 물류 인프라 확충과 지식재산권 보호도 뒷받침한다. 원스톱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이 수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콘텐츠·관광 등 다른 K-컬처와 연계도 강화하고, 푸드테크 혁신도 함께 추진한다. K-푸드의 성장이 문화산업은 물론 농업·수산업·제조업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도록 지원한다.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도 이날 공유됐다. 정부는 업계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을 추진, 2030년까지 중소 제조기업의 AI 도입률을 10%까지 끌어올리고 산업재해를 20% 감축하는 효율적·환경친화적·노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AI 도입에 대한 전 주기 수준별·지역별 맞춤 지원을 통해 선도 모델을 육성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한다. K-푸드와 같은 유망 업종에 대한 특화된 AI 도입도 지원한다.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부터 해외 진출까지 단계별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 글로벌 전문기업을 향한 성장 과정을 지원, 중소 제조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진한다.

김 총리는 "자랑스런 K-푸드의 저력은 AI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혁신이 함께할 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K-푸드의 글로벌 도약과 스마트 제조혁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업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APEC) 정상들이 맛볼 음식뿐만 아니라 배우자들이 맛볼 음식까지 최대한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정상과 관계자들이 와서 K-푸드에 탄복하고 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