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상담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복지위기 상담 효율성 증대·상담 지원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AI 기술을 활용한 초기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용 카드뉴스 [사진=창녕군] 2024.12.18 |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AI 초기상담 정보시스템 2단계 시범운영에 선정된 이후 군은 본격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시스템은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대상자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한 후 자동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파악한 욕구와 위기상황을 기반으로 심층 상담이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공적 지원 및 민간 서비스 연계, 후원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AI 도입이 복지위기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고 사회복지 담당자가 심층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AI 복지상담 홍보를 강화해 위기 가구가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집중기간을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