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가 47만 부산 소상공인의 저출생 위기 극복과 휴폐업 부담완화를 위해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 사업은 KB금융그룹과 한국경제인협회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KB금융그룹이 전액 지원하는 30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지원사업은 출산·육아 대체인건비, 공공아이돌봄서비스,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등의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된다.
소상공인은 인건비 지원을 받아 최대 3개월 간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최대 월 60시간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받아 양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무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비소유 소상공인은 1인당 100만 원의 육아응원금을 받을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안심하고 균형 잡힌 삶을 갖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이루어지며, 사업공고와 관련 세부사항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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