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은 2024년 녹색경영 우수기업으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으며 녹색금융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하근철 BNK금융그룹 경영연구원장(오른쪽)이 10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 공개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2024.12.11 |
전날 열린 시상식에서 BNK금융지주는 환경정보공개 부문에서, BNK부산은행은 녹색채권 발행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BNK금융지주는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과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SG 데이터플랫폼 및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정확도 향상, 글로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이니셔티브(SBTi) 승인 등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부산은행은 녹색채권 발행으로 지역 친환경 사업 투자 확대 및 탄소중립 기여가 인정받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받았다.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를 적용해 녹색 채권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강화하고, 관련 자금을 친환경 분야에 지원했다.
강종훈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녹색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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