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봉·옥순봉 유람선 여행, 압도적 풍경 체험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겨울철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의 대표 자연 관광지인 선암계곡, 구담봉, 옥순봉 등은 설경이 장관을 이루며 특별한 겨울 여행을 선사한다.

단성면에 위치한 선암계곡은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선암골 생태 유람길을 따라 트레킹을 하며 자연의 소리를 즐길 수 있어 겨울철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최적이다.
또 단양팔경에 속하는 구담봉과 옥순봉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눈 덮인 산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압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구담봉은 기암 절벽의 바위가 거북을 닮아 구담이라 불리며, 옥순봉은 청정한 바위들이 대나무 싹처럼 솟아있어 그 이름을 얻었다.

이들 명소는 조선 명종 시기에 퇴계 이황 선생이 암벽에 각명한 '단구동문'으로도 알려진 소금강의 별칭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단양을 즐겨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