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 민원실이 3일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국민행복민원실'로 다시 태어났다.
상당구청 현관에서 열린 국민행복민원실 현판 제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영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오원규 LX국토정보공사청주지사장 등 다양한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행복민원실' 현판 제막식진. [사진=청주시] 2024.12.03 baek3413@newspim.com |
이 행사는 상당구청 민원실이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민원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 증대를 위해 열렸다.
앞서 지난 10월, 행정안전부는 전국 18개 기관을 2024 국민행복민원실로 신규 지정했다.
상당구는 이달 1일부터 2027년 12월 말까지 그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갖춘 우수 기관을 의미한다.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서비스 만족도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철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상당구는 시민을 위한 민원 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용 민원 창구 운영, 아이맘 쉼터 조성, 민원인 전용 PC존 마련, 장애인 서식대 설치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실 안전 가림막 설치, 휴대용 웨어러블 캠 운영, 비상 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 훈련 등을 진행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민원실은 시민들이 행정업무를 보는 최일선의 공간으로, 상당구청 직원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며 "모든 청사가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산하 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청원구청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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