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리미어12] 미국, 푸에르토리코에 덜미... 네덜란드, 파나마에 9-8 역전승

기사입력 : 2024년11월10일 18:49

최종수정 : 2024년11월10일 18:4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0일(한국시간) 개막한 프리미어12 A조 첫날 경기에서 우승 후보 미국이 푸에르토리코에 덜미를 잡혔고 네덜란드는 파나마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푸에르토리코는 멕시코 테픽의 콜로소 델 파시피코에서 치러진 이 경기에서 메이저리그(MLB) 유망주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미국 팀을 상대로 6회초 사빈 세바요스가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푸에르토리코 사빈 세바요스가 10일 프리미어12 미국과의 A조 조별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WBSC]

미국은 경기 막바지에 여러 차례 득점 기회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아 영봉패를 당했다. 8회말 무사 2, 3루의 절호의 찬스에서 후속 타자들이 연속으로 땅볼과 뜬공으로 물러나며 대회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푸에르토리코는 선발 조나단 베르무데스가 4이닝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미국 타선을 압도했다. 미국은 메이저리그 통산 90승을 기록한 44세 베테랑 리치 힐이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았다.

같은 날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파나마의 대회 A조 경기에선 연장 접전 끝에 네덜란드가 파나마에 9-8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치열한 타격전을 벌이며 9회말까지 8-8 동점 승부를 벌였다. 정규 이닝 내에서 승패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연장 10회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네덜란드 선수들이 10일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파나마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WBSC]

10회초 수비에 나선 네덜란드는 파나마 리드오프 호세 라모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을 잇달아 뜬공과 삼진 그리고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이어진 10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든 뒤 후속타자 두 명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디디에 레이 패트릭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 9-8 승리했다.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의 경기에선 베네수엘라가 8-4로 이겼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