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콜롬비아 서부에서 10일 규모 7.4 강진이 나 22명이 숨졌다
- 페레이라 18명 등 곳곳서 사망했고 건물 붕괴와 매몰 피해가 잇따랐다
- 당국은 항공편을 중단하고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콜롬비아 서부에서 10일(현지시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졌다. 여러 도시에서 건물이 무너졌고 잔해에 갇힌 주민들이 아직 남아 있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콜롬비아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7시 34분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96㎞였다. 진앙은 태평양 연안 초코주의 인구가 희박한 지역인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이다. 미국 쓰나미경보시스템은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명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콜롬비아 커피 산지에 자리한 페레이라다. 마우리시오 살라사르 시장은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근 마니살레스에서도 호르헤 에두아르도 로하스 시장이 3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
콜롬비아 최대 태평양 항구인 부에나벤투라에서는 건물이 무너지면서 1명이 숨졌다. 리히아 델카르멘 코르도바 시장은 이 건물에 여러 명이 갇혀 있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최대 도시 중 하나인 칼리에서는 스무 채가 넘는 건물이 붕괴돼 매몰자가 발생했다. 알레한드로 에데르 시장은 보고타와 메데인 당국에 재난 대응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데르 시장은 블루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고령 여성 1명과 어린 여자아이 1명 등 2명을 산 채로 구조했다"며 "아직 갇혀 있는 사람들이 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 12곳의 위험 지점과 25채의 붕괴 건물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코주에서도 피해가 확인됐다. 누비아 카롤리나 코르도바쿠리 초코 주지사는 주도인 키브도에서 부상자와 상당한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여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콜롬비아 재난관리청은 이번 지진이 9개 주와 32개 주도 전역에서 감지됐다고 밝혔다. 곳곳에서 대피가 이뤄졌고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콜롬비아 민간항공청은 구조물 손상 여부를 점검하는 동안 페레이라와 마니살레스, 키브도, 아르메니아, 카르타고, 부에나벤투라 공항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진동은 국경을 넘어서도 감지됐다. 로이터 취재진은 베네수엘라 국경 지역인 타치라주와 중서부 도시 바르키시메토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6월 두 차례의 강진으로 6000명 이상이 숨졌다. 희생자 대부분은 수도 카라카스 인근 해안 지역에서 나왔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