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반도체주가 10일 약세로 돌아섰다.
- CPI 경계와 유가 상승,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겹쳤다.
- TSMC 매출은 45% 급증해 AI 반도체 수요는 견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TSMC 7월 매출 45% 급증…AI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견조
*[AI MY 뉴스]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주요 반도체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예상 밖의 미국 고용 감소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지만,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최근 급등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특히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가 2% 가까이 하락했고 엔비디아(NVDA)와 AMD(AMD)도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인텔(INTC)은 15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4% 넘게 급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것도 부담이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경우 지난주 고용지표 부진으로 후퇴했던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차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TSMC(TSM)의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급증하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자체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날 약세가 AI 반도체 수요 둔화보다는 물가지표를 앞둔 경계감과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성격이 강한지 주목하고 있다.

◆ 엔비디아·AMD 하락 전환…마이크론 2% 가까이↓
이날 개장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주요 반도체주는 대체로 하락세로 기울었다.
엔비디아(NVDA)는 이날 뉴욕 증시 개장이 가까워지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AMD(AMD) 역시 장 초반 0.3% 넘게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낙폭이 더 컸다. 개장 직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 하락했다.
애플이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제품을 시험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 확대 가능성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반도체주 흐름은 장 초반과 개장 직전에 크게 달라졌다. 이른 시간에는 AI 투자 기대와 지난주 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당수 종목이 상승했지만 개장이 가까워지면서 매도세가 강해졌다.
◆ 인텔 4% 넘게 급락…150억달러 신주 발행에 희석 우려
개별 종목 가운데 인텔(INTC)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인텔은 15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발행한다고 발표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 3% 넘게 급락했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자본지출과 운전자본을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운영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텔은 최근 AI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증가와 파운드리 사업 회복 기대에 힘입어 올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회사는 이러한 주가 상승을 활용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대규모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가 부각되면서 이날 주가에는 강한 하방 압력이 나타났다.
인텔은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자본지출 전망도 기존 180억달러에서 200억달러로 높인 상태다.
◆ 고용 쇼크 효과보다 CPI 경계감…최근 급등주 차익실현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지난주 고용지표가 반도체주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었지만 이날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물가지표로 빠르게 이동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크게 후퇴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4%로, 일주일 전 67%에서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오는 12일 발표되는 7월 CPI를 확인하기 전까지 최근 급등한 기술주에 대한 추가 매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AI 관련 반도체주는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와 미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이 빠르게 부각될 수 있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재확산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
◆ TSMC 매출 45% 급증…AI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견조
주가 약세와 달리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펀더멘털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도 나왔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이날 7월 매출이 4675억8000만대만달러(약 14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 증가한 규모다.
AI 가속기용 첨단 반도체 수요가 이어지면서 매출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TSMC는 엔비디아와 AMD의 AI 반도체를 비롯해 애플과 퀄컴 등의 첨단 프로세서를 생산하고 있어 글로벌 AI·반도체 수요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회사는 앞서 올해 달러 기준 매출 증가율 전망을 기존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 반도체주의 약세가 AI 반도체 수요 자체의 둔화를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히려 지난주 급등 이후 CPI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위험 노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 이번 주 AMAT 실적도 주목…AI 투자 실제 수요 확인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되는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의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오는 13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첨단 로직과 메모리, 패키징 장비 주문 증가로 얼마나 이어지고 있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회사는 지난 분기 매출 79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86달러로 20% 늘었다.
AI 가속기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에 따라 게이트올어라운드(GAA)와 첨단 패키징 등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실적과 향후 전망은 AI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좌우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반도체주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미국 CPI와 국제유가,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을 꼽고 있다.
지난주 고용 부진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 부담이 완화됐지만 C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거나 중동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금리 인상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최근 급등한 AI·반도체주에 추가적인 차익실현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