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콜롬비아 서부서 10일 강진으로 111명 숨졌다
-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에 총력 다했다
- 리사랄다주 집중 피해에 항공편도 운항 중단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콜롬비아 서부에서 10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발생한 강진으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벨라르도 델라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현재까지 지진으로 111명이 사망했으며 87명이 다쳤다고 밝히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델라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정부는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 지역사회를 지원하며 필요한 곳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했다"며 "최우선 과제는 잔해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명 피해는 콜롬비아 커피 산지에 자리한 서부 리사랄다주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최대 도시 중 하나인 칼리도 큰 타격을 입었으나 지역 당국은 아직 사망자를 확인하지 않았다.
칼리에서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치우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는 카라콜텔레비전에 "건물이 완전히 주저앉았다"며 "폭탄이 터진 소리 같았고 끔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들이 모두 나와 인간 사슬을 만들어 함께 작업하고 있다"며 "중장비가 필요하고 갇힌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민간항공청은 구조물 손상 여부를 점검하는 동안 페레이라와 마니살레스, 키브도, 아르메니아, 카르타고, 부에나벤투라 공항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 규모는 7.4, 진원 깊이는 107㎞였다. 진앙은 태평양 연안 초코주의 인구가 희박한 지역인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이지만,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커피 산지인 아르메니아와 페레이라 등은 1999년에도 규모 6.2의 강진으로 1000명 넘는 사망자를 낸 바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