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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서화예술전 '화장(華章)' 8월 8일 서울서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7월28일 13:24

최종수정 : 2024년07월29일 10:21

문화 예술 교류로 한중 화려한 새 장 개막
서화 도자기 조각 양국 14명 작가 참여
한중수교 32주년 中건국 75주년 기념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건국 75주년과 한중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한중서화예술전시회 '화장(華章) 예술전'이 8월 8일 부터 8월 16일 까지 서울 중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주한 중국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펀더우 코리아와 베이징 세왕서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사장 신경숙)와 한중문화우호협회(회장 취환)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 뉴스핌 통신사와 중국 통신사 중신사가 협력 매체로 참여한다.   

화장 예술전에 앞서 7월 26일 행사 주최측 주관하에 주한 중국대사관 서울 총영사관 중훙눠((鍾洪糯)) 총영사와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曲歡) 회장, 한국 수묵화가 황영식 교수, 펀더우 코리아 장수빈(姜书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발표회(기자회견)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8월 8일~ 16일 열리는 한중 서화 예술전 '화장' 전시회를 앞두고 7월 26일 인사동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2024.07.28 chk@newspim.com

주한 중국대사관 중훙눠 서울 총영사는 "한중 양국은 유구한 역사속에서 문화 예술 인문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깊이를 더해왔다"며 "이번 화장 서화예술을 계기로 문화 예술 분야의 교류가 한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중훙눠 총영사는 전시회의 타이틀인 '화장(華章)'에 대해 "서화전과 같은 문화 예술 인문 분야의 소통을 통해 한중 양국이 아름답고 화려한 발전적 교류의 새로운 장을 활짝 열어간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중훙눠 총영사는 "중국은 올해(2024년)로 건국 75주년을 맞았고 세계 2대 경제체제로 성장한 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 예술 방면에서도 눈부신 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때 서울에서 화장 예술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기자 발표회에서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은 "이번 '화장' 서화전은 한중 양국 예술가들이 모여 서예와 그림, 서화 예술을 매개로, 예술의 향연을 만들고 한중 양국의 문화적 저력을 확인하며 예술적 매력을 상호 교감하는 훌륭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 대사관의 중훙눠 서울 총영사가 7월 26일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한중 서화 예술전 '화장' 기자회견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28 chk@newspim.com

또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는 한중문화우호협회의 취환(曲歡) 회장은 "이번 한중 서화예술전은 한중 우호를 기념하고 양국 국민들의 문화 예술 교류를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중 양국 문화의 융합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양국 서화 예술의 다양성과 혁신, 그리고 독특하고 예술적인 감각, 아름다운 삶에 대한 동경과 지향성을 보여준다"고 주최측인 펀더우 코리아의 장수빈 이사는 설명했다.

이날 기자 발표회에서 한국측 주요 참여 작가중 한명인 황영식 수묵화가는 "서예 회화 도자기 조각 예술 분야 전시회를 무대로 한중 예술인 교류의 장이 열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한중 양국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문화 예술 협력 확대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장수빈 펀더우코리아 이사,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 황영식 교수(수묵화가),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 (맨위 왼쪽에서 부터 시계방향) 2024.07.28 chk@newspim.com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조강훈 회장은 화장 예술전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가 한중 두나라의 문화 예술 성과를 대중에게 보여 줘 양국 국민들간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돈독히 하고 앞으로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채로운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서화전시회 화장(華章) 예술전은 8월 8일 부터 8월 16일 까지 서울 중국문화원에서 개최되며 한중 양국에서 모두 14명의 저명한 문화 예술가가 참여하며 서화 조각 등에 걸쳐 모두 41점의 작품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세계 서화 예술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이광춘 장정영 김영삼 강창화 황영식 최재석 작가 등이 참여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중국 국내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왕리쥔(王力軍), 왕춘홍(王春紅), 왕리(王莉), 루융젠(陸永建), 저우샤오밍(周晓明), 황화자오(黃華兆), 랴오수셴(廖淑先), 판원하이(潘文海) 작가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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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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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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