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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대부분 지역 한파경보...영하 15도 강추위 예고

기사입력 : 2023년12월20일 11:51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14:20

오후 9시 기준 한파경보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20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령한다. 

한파경보는 서울과 인천 강화군을 포함해 ▲경기도(과천, 안산, 김포, 고양,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천안, 계룡) ▲충청북도(보은,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경상북도(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과 대전, 세종시, 서해5도를 포함해 ▲경기도(광명, 시흥, 부천) ▲대구(군위) ▲강원도(강릉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충청남도(천안, 계룡 제외) ▲충청북도(청주, 옥천, 영동) ▲전라남도(곡성, 구례, 화순) ▲전라북도(고창, 부안 제외) ▲경상북도(구미,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경상남도(의령, 함안, 창녕,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 발효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얼어붙은 빙판길을 걷고 있다. 2023.12.20 mironj19@newspim.com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돼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다음날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0~2도로 예상된다.

21일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0도 ▲춘천 -18도 ▲강릉 -10도 ▲대전 -13도 ▲청주 -13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전주 -10도 ▲광주 -7도 ▲제주 1도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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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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