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는 국제우호교류 도시인 베트남 박장시 땅딘환 시장 등 5명의 방문단이 25일까지 3일간의 서구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땅딘환 시장 일행은 지난 5월 박장시에서 대전 서구와 우호 협력을 체결 후 서구를 처음 방문해 우호 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고 교류 관심 분야인 교육, 의료기관과 우수 기업체 등을 방문하게 된다.
대전 서구는 국제우호교류 도시인 베트남 박장시 땅딘환 시장 등 5명의 방문단이 25일까지 3일간의 서구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대전 서구] 2023.11.23 nn0416@newspim.com |
구에서는 박장시와 2017년부터 대표단 상호방문, 청소년, 의료, 관광 분야 등의 사전 교류를 꾸준히 이어 왔으며, 코로나19로 상호교류가 여의찮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편으로 교류의향서를 교환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박장시의 방문을 계기로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협력과 미래지향적 동반관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국제도시 역량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박장성의 성도인 박장시는 수도 하노이에서 40㎞가량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중요한 산업단지로 한국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어 한·베 경제교류의 중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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