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리커창 전 총리 장례식, 2일 조용히 진행될 전망

기사입력 : 2023년11월01일 15:59

최종수정 : 2023년11월01일 15:5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리커창(李克強) 전 중국 총리의 장례식이 2일 조용히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1일 전했다.

명보는 리 전 총리의 장례식은 리펑(李鵬) 전 총리의 장례식 수준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면서, 리커창 전 총리의 부고가 리펑 전 총리의 부고와 완벽하게 똑같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전례에 따르면 중국에서 최고지도자가 사망할 때는 장례위원회가 꾸려지고 각지에서 추모대회가 열리며, 홍콩, 마카오, 세계 각국 재외공관에 빈소를 마련해 조문을 받는다.

반면 최고지도자를 제외한 고위 관료들이 사망했을때는 별도의 추도식이나 추모행사를 열지 않는다. 화장 당일 유체고별식만 진행된다. 리커창 전 총리의 장례식 역시 전례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지도자들의 화장 관례는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 때부터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마오쩌둥(毛澤東)의 시신은 방부 처리돼 기념관에 안치됐지만,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등 지도자의 시신은 모두 화장됐다.

한편, 리커창 전 총리는 지난달 27일 오전 0시 10분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시신은 당일 특별기편으로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운구됐다. 장례식이 진행되는 2일에는 중국의 관공서와 재외공관 등이 조기를 게양한다.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정부 공작보고를 행하고 있는 리커창 전 총리의 모습.[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