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메타가 29일 2분기 실적 발표하며 순이익 급감했다.
- AI·법적 비용 등으로 총비용이 55% 급증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 3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보다 낮아 시간외 주가가 7%대 급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 플랫폼스가 29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밑도는 2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매출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인공지능(AI) 투자와 법적 비용 등으로 이익이 급감했다. 이 소식에 메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 넘게 급락했다.
메타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6.18달러, 매출액이 608억 달러라고 밝혔다. EPS는 시장 예상치 7.22달러를 크게 밑돌았으며 매출액은 월가 기대치 601억7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1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이익 감소는 비용 급증 탓이다. 총비용은 55% 불어난 4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법적 소송 관련 24억 달러와 지난 5월 감원에 따른 11억8000만 달러의 퇴직 비용이 포함됐다. 영업이익률은 1년 전 43%에서 31%로 떨어졌다.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자본 지출로 잉여현금흐름도 7억8400만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메타는 3분기 매출액을 610억~640억 달러로 전망했다. 중간값 625억 달러는 월가 예상치 631억5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메타는 AI 컴퓨팅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한층 힘을 싣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자본 지출을 1300억~1450억 달러로 예상해, 기존 전망치(1250억~1450억 달러)에서 하단을 끌어올렸다. 올해 총비용은 1650억~16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오늘날 우리의 핵심 사업을 가속하고, 차세대 제품을 구동하며, 완전히 새로운 기업용 기회의 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의 이번 실적은 알파벳이 2분기 사상 첫 현금 소진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을 놀라게 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치솟는 AI 지출이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기업 중 하나마저 압박하는 모습이다. 대형 기술기업의 과열된 지출은 올해 주로 AI에 7000억 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모간스탠리는 내년 지출 규모를 1조 달러 이상으로 추산했다.
메타는 미국 곳곳에 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루이지애나 교외에 짓는 데이터센터는 5GW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며, 투자액은 50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난다.
메타의 주가는 실적 공개 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34분 메타의 주가는 7.12% 급락한 543.92달러를 나타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