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연방 유류세 유예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 휘발유·경유 급등이 공화당의 중간선거 부담으로 작용했다.
- 유류세 유예는 의회 통과가 필요하고 지지율도 32%로 낮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연방 유류세 유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급등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유류세를 유예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연방 유류세는 휘발유 갤런당 18.4센트, 경유 갤런당 24.4센트다. 정유시설이나 수입 터미널 단계에서 걷혀 고속도로신탁기금으로 들어간다. 이 기금은 주간 고속도로 건설과 보수, 대중교통 투자에 쓰인다. 다만 유예하려면 의회가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류세 유예를 거론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도 "일정 기간 유류세를 걷지 않다가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면 단계적으로 되돌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발언은 그가 면세 경유 사용을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네브래스카주 유세 무대에서 이 조치를 공개했다.
연료 가격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랐다. 두 분쟁 모두 중동과 러시아의 정유시설 공격으로 이어졌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5일 기준 갤런당 4.36달러로, 이란 전쟁 직전인 2월 27일 2.98달러에서 46% 상승했다.
높은 연료 가격은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위험 요인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의회 주도권이 걸려 있으며, 공화당은 상원과 하원에서 근소한 다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지율도 흔들린다. 지난 5일 종료된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역대 최저인 32%에 머물렀다. 미국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높은 생활비였으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 급등이 그 배경으로 지목됐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