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팔복예술공장에서 영화 관련 음식 맛보기와 영화 감상 등으로 구성된 야간콘텐츠 사업인 '전주심야극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주심야극장 행사는 이날 첫 상영을 시작으로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8일과 내달 4일에는 각각 '리틀포레스트'와 '라따뚜이' 등의 영화가 상영되며 앞서 지난 14일 열린 전주심야극장은 일반시민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심야극장 상영장면[사진=전주시] 2023.10.16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관광 콘텐츠 사업이다.
영화 감상을 하면서 전문셰프가 제공하는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퓨전 음식을 맛보는 특별한 시식회가 준비돼 볼거리와 먹거리를 모두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전주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으로 팔복예술공장에서 요리체험 및 시식, 영화 상영 등을 진행하는 이번 '전주심야극장' 사업을 비롯해 △DJ레트로 파티인 `Club The 8'△야간연회를 재연한 'Fun한 히스토리 나잇'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낮과 다른 전주의 밤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 밤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전주심야극장 등 이번 야간관광 특화사업이 전주 관광 체류 일수 증가와 관광 경쟁력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공모를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주시와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강릉시, 진주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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