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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올영세일 매출 28% 증가…'외국인·온라인'

기사입력 : 2023년09월11일 09:03

최종수정 : 2023년09월11일 09:04

명동 등 관광객 주요 상권 매출 5배↑
온라인 매출 비중 35% 기록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J올리브영은 지난달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 '올영세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과 온라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 대비 28%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서는 외국인 매출 증가가 눈에 띈다. 관광 정상화 분위기에 급증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올리브영을 방문해 K뷰티를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전경.[사진=CJ올리브영]

특히 명동 상권 매장에서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그 외 제주(▲23배)와 부산(▲7배) 등의 지역 상권과 강남(▲10배)과 같은 신흥 상권으로 외국인 관광 지도가 넓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 150여 개국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인기 상품 목록에는 '어성초', '쌀', '청귤' 등 자연 성분을 활용한 기초화장품이 이름을 올렸다.

온·오프라인 경계가 흐려진 유통시장 상황도 세일 결과에 나타났다. 이번 올영세일 기간 온라인 매출 비중은 35%에 달한다. 또 매장과 온라인몰을 모두 이용한 소비자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다음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Showrooming)', 온라인상으로 상­품 정보를 습득하고 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하는 '웹루밍(Webrooming)'이 보편화된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고객층과 구매 상품도 보다 다양해졌다. 이번 세일 기간 남성 회원 구매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40% 가량 늘었다. 또 오피스 상권에서는 비교적 고가의 '샷' 형태 멀티 비타민 제품의 매출이 두드러졌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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