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참여국 유치·홍보·정원산업 자문 등 상호 협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와 협약을 맺고 2025년 개최할 예정인 국제금강정원박람회 준비의 첫걸음을 뗐다.
2일 시는 최민호 시장이 접견실에서 서정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대표와 만나 국제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정원도시 추진 업무협약식 후 환담 모습.[사진=세종시] 2023.02.02 goongeen@newspim.com |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는 2014년 프랑스서 설립된 국제비영리단체로 세종시지회는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해 정원관광 활성화와 정원 마케팅 및 국내외 정원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2025년 국제금강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결됐으며 앞으로 세종시의 정원관광도시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제금강정원박람회 해외국 유치·홍보, 정원관광도시 조성·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발굴, 정원관광 활성화 및 정원산업 진흥 등 자문, 국내외 정원관광산업 분야 학술정보교류 등을 한다.
서 대표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가 보유한 조직과 소통체계로 박람회 참가국 유치에 협조하겠다"며 "세종시의 국제금강정원박람회 성공과 정원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시의 중앙녹지와 금강보행교는 국제적 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와 협력해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와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민간정원협회와도 업무협약 체결해 민간정원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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