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4일 안전문화 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 위원회는 분산된 안전관리 기능을 통합해 상시 점검·선제 개선을 수행한다
- 최근 폭발 사고와 중대재해 수사 속에 안전투자·제도 개편으로 재발 방지를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년간 사고·위험 징후 급증"… 지표 기반 재점검
잇따른 사고·수사에 구조 개편… 안전지표 개선 여부 주목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국면에서 안전 전담 '독립기구'를 신설하며 안전관리 체계 개편에 나섰다. 이번 조직 개편은 그동안 외형 성장 위주로 비판받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그룹 차원에서 안전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조치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회사 내에 '안전문화 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안전·보건 관련 전략 수립, 주요 투자 방향과 현장 안전관리 제도 개선 등을 심의·권고하는 독립기구 성격으로 운영되며, 사내·외 안전 전문가와 그룹 측 인사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그동안 각 사업장 안전부서 중심으로 분산 운영되던 안전관리 기능을 위원회로 묶어 상시 점검과 선제적 개선 권고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위원회는 중대사고 다발 공정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위험 공정 구조 조정, 설비 개선, 안전교육 강화 방안 등을 순차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내부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사고 및 잠재위험 관련 지표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작업표준(SOP) 전면 재정비, 고위험 공정 점검 강화, 협력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안전관리 확대 등을 위원회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안전문화 혁신위원회는 현장 실사를 병행해 사업장별 안전관리 수준을 수치화하고, 각 사업장에 대한 개선 권고안을 순차적으로 내놓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위원회 권고에 따른 설비 투자와 인력 보강 등 후속 조치를 연내 가시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대표이사 등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황에서 나왔다. 방산업계 일각에선 그동안 매출 확대에 비해 안전 분야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으며, 이번 위원회 출범이 뒤늦게나마 구조적 개편에 나선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안전문화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직·예산·제도 개선을 병행해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수사·재판 결과와 별개로, 현장 안전지표가 실제로 개선되는지가 향후 위원회 출범의 실효성 평가의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