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장동혁 대표의 부정선거 음모론 활용 리더십을 비판했다.
- 김 의원은 장 대표의 6·3 지방선거 무효·재선거 주장과 청년들의 공정선거 요구는 지향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 그는 장 대표에게 본인 선거의 부정 여부 입장을 밝히라며 보수층과 청년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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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국민의힘 내 개혁파인 대안과미래 소속 김용태 의원이 14일 같은 당 장동혁 대표에게 "부정선거 음모론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당권을 유지하면서 실제로는 아무런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리더십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장동혁 당대표는 당을 어디로 이끌고자 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이 속한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 25명은 지난 11일 장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내며 장 대표를 공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장 대표는 '특별법으로 6·3 지방선거를 무효화하고 재선거하자'며 소급입법을 주장했다"며 "그런데 선관위 부패를 질타하지만, 재선거에는 동의하지 않는 국민의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들의 재선거 외침과 장동혁 대표의 6·3 어게인 주장은 겹쳐 보이지만 그 지향과 목적이 다르다"며 "지금 올림픽공원에서 외치는 구호에는 현실적인 문제를 떠나 흠 없는 공정한 선거를 바라는 국민들의 갈망이 담겨 있다. 현실적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기 어려운 사전투표의 문제도 같이 대안을 고민할 때"라고 했다.
또 "국민의힘은 대안 보수 야당으로서 지금 청년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공정선거와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어떻게 제도화할 것인지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장 대표 주장이 '부정선거 음모론'에 기반한 것인지, 보수가 어렵게 승리한 서울시장 선거의 당선자를 겨냥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자신의 두 차례 선거(2024년 총선,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부정선거가 없었다고 확신하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못한다면 장 대표는 그동안 부정선거 의혹을 갖고 있는 보수층을 이용해왔고, 지금은 2030 청년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연이어 방문하며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다. 전날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전국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당장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