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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BTS 콘서트 D-1…보라로드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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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콘서트' 전야제 행사로 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황령산 전망대 일원에 각각 '보라로드'와 '보라점등식'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보라로드는 13일부터 17일(오후 6시5분~익일 오전 6시)까지 BTS 콘서트가 열리는 본공연장 주변 도로에 보라색 등 600개를 점등하는 행사다.

보라색 등의 개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20'과 '30'을 곱한 상징적인 숫자인 600개로 정했다.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콘서트' 전야제 행사로 마련한 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황령산 전망대 일원에 보라로드 [사진=부산시] 2022.10.14

시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4강에 진출했던 신화처럼 이번 BTS 콘서트를 계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가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2030세계박람회 개최예정지인 '부산'의 역량과 개최 당위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보라로드와 함께 전야제 행사로 마련된 '보라점등식'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오후 6시~0시) 5일간 개최된다. 보라점등식은 황령산 봉수대의 연굴(연기가 나는 굴뚝) 5개와 4각형 굴뚝을 활용, 콘서트의 서막을 알리는 보랏빛 기도의 의미로 5개의 보라색 등을 설치·점등한다.

봉수대는 필요에 따라 신호를 할 때 밤에는 불빛으로, 낮에는 연기로 신호를 알리는데 이번 콘서트를 맞아 황령산 봉수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를 알리는 신호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보라색 등의 개수는 '보라로드'와 같은 의미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2'와 '3'을 더한 상징적인 숫자인 5개로 정했다.

시는 BTS 공연 전날인 10월 14일부터 당일인 15일까지 본공연장(아시아드주경기장 데크)과 라이브플레이존(북항 주차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 '케이팝 부기'와 '저스트절크 부기'로 변신,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홍보부스에 있는 '부기'와 찍은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전야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연 당일 BTS 콘서트를 찾아오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손바닥 응원도구(클래퍼)'를 배부하고, 홍보부스에서는 생수를 배부하는 등 공연 당일까지 즐거운 공연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BTS 콘서트를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BTS 노력과 관심을 일종의 인류유산 사업으로 승화해 전 세계인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콘서트가 종료되면 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의 거리를 가칭 BTS X 2030 BUSAN EXPO 로드로 명명하고, 이곳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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