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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가지수 선물, 매파 연준 딛고 상승…3주 주간 하락 '멈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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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9일(현지시각)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상승세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9일 오전 8시 21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06%(132포인트) 상승한 1만2529.2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S&P500 선물은 0.84%(33.50포인트) 오른 4039.00달러를, E-미니 다우 선물은 0.76%(243포인트) 전진한 3만2104달러를 가리켰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강경 발언에도 소폭 상승 마감했던 뉴욕증시는 이대로라면 3주 간의 주간 하락 흐름을 끊고 상승으로 이번 주를 마감할 전망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스크린에 비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 장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주 들어 전날까지 다우지수는 1.45%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09%, 1.99% 상승한 상태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전념할 것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시장은 이달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을 75bp(1bp=0.01%p)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며, 해당 악재는 이미 반영했다는 듯 초연한 모습이다.

하지만 리차드 번스타인 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 리차드 번스타인은 전날 CNBC '클로징벨'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연준의 인플레 파이팅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질 연방기금 금리가 대부분 마이너스 영역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연준의 기조 전환(피봇) 가능성을 고민했다는 것은 놀라울 만큼 아이러니하다면서 지금은 증시 강세로 돌아설 타이밍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바 트레이드 애널리스트 나임 아슬람은 투자자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소식과 파월 의장의 인플레 관련 발언을 소화하면서 미국과 유럽 주가지수 선물이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글로벌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은 간밤 전망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6% 넘게 뛰고 있다.

도큐사인은 회계연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44센트로 월가 전망치 42센트를 웃돌았다고 밝혔고, 매출은 6억222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는 한편 월가 예상치 6억200만달러도 넘어섰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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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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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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