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민선8기 서울시정 철학은 '약자와의 동행'"

기사입력 : 2022년06월23일 09:43

최종수정 : 2022년06월23일 10:18

한국행정학회 행사 참석해 시정철학 밝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주력, 관련 정책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재선(4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8기 개막을 앞두고 '약자와의 동행'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향후 서울시정의 바탕이 되는 철학으로 삼고 양극화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22일 전남 여수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참석해 사회적 약자 중심의 시정운영을 다짐했다.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6.23 peterbreak22@newspim.com

기조강연자로 나선 오 시장은 "지금 우리 사회의 최대 문제점은 빈부격차의 대물림과 양극화로 디지털전환과 4차 산업혁명,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더욱 심각해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소득 얼마 달성과 같은 목표는 시급하지 않다. 다 같이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게 목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특별시'는 표를 얻기 위함이 아니다. 십여년전 서울시장을 했을때도 그물망 복지정책을 펼쳐왔다. 약자와의 동행은 앞으로 4년간 서울시정의 바탕이 되는 철학"이라고 역설했다.

민선8기를 앞둔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주요 분야에 걸친 '취약계층 4대 정책'의 틀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추진에 나섰다. 안심소득을 필두로 청년지원과 1인가구, 교육플랫폼, 상생주택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취임 직후 '약자와의 동행지수'를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사업 초기단계부터 병행추진 지속적으로 환류될 수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하겠다. 약자의 실질적 도약을 지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