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국무부가 3일 해외 공관 5곳 폐쇄를 의회에 통보했다.
- 대상은 나고야·메단·위니펙 등 5곳이었다.
- 비용 절감 목적이며 외교 축소 비판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국무부가 비용 절감과 조직 효율화를 이유로 일본,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 공관 5곳을 폐쇄하기로 하고 미 의회에 통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국무부는 지난주 말 관련 상임위원회에 공관 폐쇄 계획을 담은 통지서를 전달했다.

폐쇄 대상 공관은 ▲그레나다 세인트조지스 대사관 ▲일본 나고야 영사관 ▲인도네시아 메단 영사관 ▲카메룬 두알라 대사관 분관 ▲캐나다 위니펙 영사관 총 5곳이다.
이번 조치는 특정 지정학적 위기나 분쟁에 따른 조치가 아닌, 순수한 외교 조직 축소 차원에서 복수의 해외 공관을 한꺼번에 문 닫는 보기 드문 사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2기 집권 초기부터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기치 아래 연방 정부 관료 조직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수십 개 해외 공관의 폐쇄를 검토해 왔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당초 최대 30개 공관의 폐쇄를 주장하기도 했으며, 소규모 해외 공관이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행정부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그간 보수층으로부터 '비대하고 관료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국무부의 체질 개선과 조직 적정화를 위해 이러한 비용 절감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반면 민주당과 전직 외교·안보 당국자들은 미국의 외교적 입지 축소와 대외 원조 기관(USAID) 해체가 글로벌 리더십을 약화시키고, 중국과 러시아 같은 적대국에 외교적 공백을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폐쇄 대상에 오른 세인트조지스, 나고야, 메단 등 3곳은 중국이 이미 외교 공관을 두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미 국무부는 이번 폐쇄 계획에 대해 즉각적인 확인을 피하면서도 "미국의 외교적 거점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의회 통보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