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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마을의제 70여건 선정...23일부터 주민투표

기사입력 : 2022년06월21일 11:39

최종수정 : 2022년06월21일 11:39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주민공론장 운영을 통해 2023년도 마을계획수립을 위한 1차 마을의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덕구는 작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규모 주민공론장인 '와글와글 대덕'을 운영하면서 724회 공론장을 열어 1493건의 생활의제를 도출한 바 있다.

대전 대덕구는 주민공론장 운영을 통해 2023년도 마을계획수립을 위한 1차 마을의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2.06.21 jongwon3454@newspim.com

이를 바탕으로 올해 주민자치회는 설문조사, 워크숍, 지역조사 등을 통해 70여건의 마을의제를 1차 선정했다.

선정된 의제는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 소통과 문화예술체육관련을 주제로 ▲마을 축제 ▲탄소중립 실천과제 ▲불법 쓰레기 ▲주차문제 등 구성됐다.

선정된 1차 마을의제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결정되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해 실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를 통해 마을의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다양한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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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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