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인 21일 대전 낮최고 기온이 33도씨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세종과 부여에도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10시 세종과 부여에 폭염주의보를 추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대전과 세종, 공주, 청양, 부여 등 5곳으로 늘어났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dlsgur9757@newspim.com |
10시 기준 기온은 23도에서 30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려보면 유구(공주) 29.8(체감기온 30.5) 대전 29.5(체감기온 30.1) 계룡 29.5(체감기온 29.8) 연서(세종) 29.3(체감기온 29.5) 정안(공주) 29.2(체감기온 29.8) 공주 29(체감기온 29.4) 전의(세종) 28.6(체감기온 29.1)도씨를 보이고 있다.
또 오전 태안과 서산 등 충남북부서해안 일부지역의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23일 비가 오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한 보건, 농축산업 피해가 없도록 대비 바란다"며 "또 당분간 서해중부해상과 섬 지역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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