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후안무치한 행태"
트럼프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 없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외무성은 1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태에 대해 "불법 무도한 침략행위"라고 비난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비호·두둔 속에 개시된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적 공격과 그에 합세한 미국의 군사 행동은 그 성격에 있어서 철두철미 불법무도한 침략 행위이며 가장 추악한 형태의 주권침해로 된다"고 밝혔다

외무성 담화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공인된 국제법 위에 국내법을 올려놓고 저들의 이기적, 패권적 야욕 달성을 위해서라면 군사력의 남용도 서슴지 않고 있는미국과 이스라엘의 후안무치한 불량배적 행태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들어와 국제 사회가 목격하고 있는 미국의 패권행위 증가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붕괴시키는 그들의 파괴적 역할과 그 엄중한 후과에 대한 실증적 사례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공습 사태뿐 아니라 지난 1일 초 발생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및 미국 압송 사태를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외무성 담화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 전쟁 행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지역의 당사국들과 이해 관계국들은 거짓 평화의 간판 밑에 침략과 전쟁을 선택한 불법 행위자들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중동 정세 흐름의 본도를 평화와 안정에로 되돌려세우는 데서 응당한 책임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공습 사태 27시간여 만에 첫 반응을 보였다"며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강한 톤의 비난을 삼가하는 등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