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겨울철 결빙구간 제설을 위해 급경사 도로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설치 구간은 고창읍 청룡길(문화체험관~유진청하아파트) 200m, 동산길(성산아파트 진입로)100m 남정2길(연흥세탁소~셋별유치원) 100m 등 3개소이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2.18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지난해 10월 행안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을 도로열선 설치비로 확보, 오는 6월까지 3개 구간에 400m 열선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스팔트 도로면 아래에 설치되는 도로열선은 표면에 있는 감지 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 열을 가해 눈을 녹이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폭설 시 즉시 눈을 녹여 선제 대응을 통한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해지며, 환경에 유해한 제설용 염화칼슘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설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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