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尹 TV토론, 검찰총장의 힘 무엇인지 보여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많은 분들 기대치 상회해...단연코 1등"
"이재명은 위축, 안철수는 평가 안 한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일 열린 4자 TV대선토론과 관련해 "(대장동) 기세싸움에 있어서 윤석열 후보가 확실히 검찰총장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이 대표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는 정치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빠르다"고 평가하는 동시에 "중간에 다소 이재명 후보를 밀어붙이는 듯한 모양새는 나왔고 안보 토론을 봤으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전문가적으로 학습을 많이 해 전문성에서도 많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지난달 12일 밤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개막전에 참석하며 경기장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트로피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선후보, 이 대표, 원희룡 정책본부장, 하태경 게임특별위원장. 2022.01.12 leehs@newspim.com

'제일 잘한 후보를 뽑으라고 하면 당연히 자당의 후보를 뽑을 것인가'란 질문에는 "윤석열 후보가 많은 분들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굉장히 뛰어난 토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단연코 1등"이라면서 "윤 후보를 빼고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상당이 돋보인 부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도리도리'라 불리는 습관이 "많이 덜해졌다"는 진단과 함께 "확실히 후보가 자신감을 가지다 보니까 최근에 들어 어법, 화자를 똑바로 쳐다보고 응시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카메라에 적응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감이 함양되고 경험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것이 가능해진 것이 아니겠는가"라며 "이제는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카메라를 응시하고 이런 것들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토론을 두고는 혹독한 비판을 했다.

이 대표는 "초반에 대장동으로 토론이 가면서 그냥 본인이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다"며 "나중에는 답하지 않겠다는 얘기 비슷한 것도 하고 굉장히 좀 위축된 자세를 보였던 것 같아서 3등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전날 4자 TV토론에서 윤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이 후보가 엉뚱한 이야기만 한다"며 "답을 못하시는지. 이것을 어떻게 답을 하겠는가"라며 직격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건 특검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고 받아쳤다.

윤 후보는 북한에 대한 강경 기조를 계속 보이는 데 따른 안보 불안에 우려에는 "안보가 튼튼해야 주가가 유지된다"고 반박했다.

이날 이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토론을 두고는 "나머지 한 분은 제가 평가하지 않겠다"며 "그냥 기대치대로 하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안철수 후보의 토론이라는 건 우리 국민들이 10년 가까이 많이 보지 않았는가"라며 "그런데 평상시와 굉장히 비슷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저는 긍정적 평가도 부정적 평가도 하지 않고 그냥 안철수 후보다우셨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를 안철수답다고 했는데 기분이 나쁘면 그것은 되게 이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