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베이징 2022] D-13 명소 10곳 가보니... ①

기사입력 : 2022년01월22일 21:33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14:16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 D-13'. 설중송탄(雪中送炭, 적시에 필요한 도움을 줌). 1월 22일 베이징엔 동계 올림픽 행사의 가장 기쁜 소식인 눈이 내렸다. 베이징시는 이날 올림픽 공원 전철역 까지 폐쇄하고 리허셜 등 개막식 관련 준비 행사를 치렀다. 베이징 시내 요소 요소엔 동계 올림픽 관련 조형물과 도로 베너 등이 설치되는 등 동계 올림픽 분위기가 슬슬 달아오르고 있다. 베이징의 요지 올림픽 공원 인근 베이천(北辰) 로 상의 베이투청(北土城) 전철역, 왕푸징, 창안가 동단 전철역, 창안가 시단 입구, 첸먼(前門). 뉴스핌은 22일 베이징 시내 인파가 가장 많은 곳 10곳을 찾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전야 표정을 취재했다. 

 

1월 22일 낮 12시 눈발을 맞으며 베이징 하이덴구 올림픽 공원으로 가기위해 차오양구 왕징에서 지하철 15호선을 탔다. 올림픽 공원 인근의 베이징 동계 올림픽 준비 상황을 취재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한데 하필 이날 베이징시는 올림픽 공원을 전철역을 폐쇄했다. 역사 직원에게 물어보니 동계 올림픽 관련 리허셜 행사 때문에 오늘 하루 역을 폐쇄 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1.22 chk@newspim.com

그냥 집으로 되돌아 가기도 그렇고, 베이징 시내 동계 올림픽 전야 표정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택시를 잡아타고 30여분 거리 '베이징의 명동' 왕푸징으로 향했다. 출발한지 약 10여 분 쯤 지났을까. 눈이 내리는 가운데 차창 밖으로 원색의 팬더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형상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베이징 종심에서 북으로 향하는 베이천로 상에 있는 베이투청 전철역 인근이다. 긴급히 택시를 세우고 차에서 내렸다. '베이징 2022'  팬더 마스코트 조형물이 하얀 눈 동산 위에서 행인들에게 반갑다고 손짖하고 있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1.22 chk@newspim.com

 

이곳 베이천 로는 베이징 중심가인 텐안먼과 자금성에서 북쪽으로 올림픽 공원을 향해 직선으로 뻗어있는 도로다. 올림픽 공원에서 멀지 않아서 그런지 도로 변에 베이징 동계 올림픽 관련 조형물과 배너 선전물이 어느곳 보다 많이 나붙어 있었다. 거주지겸 사무실이 있는 차오양구 왕징에서는 못 느꼈는데 갑자기 동계 올림픽이 코 앞에 다가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1.22 chk@newspim.com

 

22일 베이징시는 1월 21일 16시~22일 16시 까지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9명, 무증상 감염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의 이번 코로나19 본토 확진환자는 1월 15일 첫 발생 이래 22일 16시까지 모두 34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확진자는 27명, 무증상 감염자는 7명이다.

베이징시는 현재 한명이라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 마을과 단지를 즉각 폐쇄한다. 최근 확진자가 나온 차오양구 스거좡 촌도 즉각 폐쇄 됐다.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올림픽 공원이 속한 하이덴구(5명)와 한인 밀집 지역 왕징이 속해있는 차오양구(1명), 남쪽 펑타이구(21명) 팡산구(5명) 다싱구(2명) 등 모두 5개 구에서 발생했다. 펑타이구 감염지역 완류위안 단지는 고위험 지구로 지정됐다.

베이징시는 22일 부터 외지에서 베이징에 도착한 인원에 대해 72시간 이내에 핵산검사를 받아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종전대로 베이징에 진입하려면 48시간내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

한편 베이징시는 올림픽 개막식 준비를 위해 22일 하루 올림픽 공원과 올림픽 삼림공원 모두 봉쇄하고 베이징 올림픽공원 전철역(15호선과 8호선)도 폐쇄 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