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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주, 해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8월24일 10:56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10:57

김치연, 최석호 하원의원 도와 김치의날 지정 통과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해마다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해 기념할 예정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최석호(Steven Choi)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협력해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을 지정하는 결의안을 지난 23일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민들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11월 22일이다. 이 날짜에는 배추, 무 등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뜻이 담겼다.

美 캘리포니아 주의회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 지정 결의문(사진 왼쪽), 최석호(Steven Choi)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오른쪽) [자료=세계김치연구소] 2021.08.24 biggerthanseoul@newspim.com

최석호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샤론 쿼크실바(Sharon Quirk-Silva) 하원의원, 데이브 민(Dave Min) 상원의원 등이 참여한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 결의문에는 "한국은 김치 종주국(Korea is the country of origin of kimchi)"이라는 문구도 들어갔다.

이번 결의문에는 김치의 기원은 물론, 2013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프로바이오틱스·칼슘·비타민 등의 공급원으로서 면역 증강 효능이 있다는 김치의 특성 등이 함께 들어갔다.

김치연은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 김치의 날'이 지정될 수 있도록 남가주 한국기업협회, LA한식당협의체(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와 함께 최석호 하원의원의 결의안 작성을 도왔다. 김치의 날이 갖는 의미와 김치의 효능, 원부재료의 특성 등에 대한 전문자료와 사진‧영상 콘텐츠를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최석호 하원의원은 "미국 한인의 약 32%가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에서 '김치의 날'이 지정된다는 것은 한인 공동체 사회를 결속시키는데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캘리포니아주에서도 한국 정부와 뜻을 같이해 '김치의 날'을 기념한다는 취지에서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강조했다.

최석호 하원의원은 1968년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1세대로 도산 안창호의 날, 유관순의 날, 미주 한인의 날, 태권도의 날 등을 제정하는데 앞장선 인물로 평가된다.

최학종 김치연 소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의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김치의 날'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전 세계에 김치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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