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6일 지역 농식품의 홍콩 현지 홍보판촉 행사를 위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평창군 농식품 홍콩수출선적식.[사진=평창군청] 2021.08.06 onemoregive@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올마루 앞에서 열린 이날 선적식은 농업기술센터 이상명 소장, 평창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 이대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 한 달여 간 한인홍홍콩유한공사 현지 3매장에서 열리는 홍보판촉전을 위해 김치, 황태, 메밀가공품 등 6만4000달러 규모의 농식품 1.5t을 선적했다.
한인홍홍콩유한공사는 2009년 설립돼 2020년 40백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현재 30개 매장을 운영하는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 식품 유통업체다. 지난해 10만 달러 상당의 평창군 농식품을 매입한 바 있다.
이상명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평창군 우수기업이 수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홍콩으로부터 평창군 농식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콩뿐만 아니라 미국 등 판로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등 평창군 농식품 가공업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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