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7일 전국 10개 시도에 대해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상황반을 구성하고 도민의 피해가 없도록 시군에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7일 서울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yooksa@newspim.com |
이번 황사는 북서풍을 따라 한반도로 지속 유입됨에 따라 경보 발령지역이 확대 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에서는 도민들께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의 숙지·실천을 안내했다.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닫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제 등이 필요하다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농가에서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의 이동 등 황사와의 노출 최소화가 필요하다.
박용식 강원도 녹색국장은 "도내 전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 등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의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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